경기‧수도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 안전 지킴이 박종윤씨
청소년 선도, 매월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등 안전 지킴이 자처
 
김지온   기사입력  2015/11/09 [17:27]

 

▲      © 김지온

청주시 흥덕구 복대가경시장에서 그릇가게(태양그릇)를 운영하며 매일 같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아동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보람삼아 십수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한 시민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복대2동에서 5년째 방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윤(57세‧사진)씨. 박 회장은 복대2동에서 방위협의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4월에는 흥덕경찰서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 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지킴이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재래시장 주변 순찰은 물론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매월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마당이마어린이공원 환경정비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당이마어린이공원은 복대2동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골목에서 놀아보라’는 취지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분기별로 골목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박종윤 회장을 비롯한 복대2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지역동대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예비군중대본부에 컴퓨터 2대를 기증하기도 했고, 매년 향방훈련 때에는 음료와 빵 등을 제공하며 예비군들의 사기진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는 저소득층이나 홀몸 노인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제공하고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11/09 [17:27]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