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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자족기능‧ ‧ 생활환경 더 좋아진다 …
 
황인석   기사입력  2015/11/12 [09:39]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자족기능과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해 기업유치를 도모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한 단계 도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족기능유치 및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국제협력 결과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10월말 기준 평균연령 31.5세)답게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유수 대학과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 독일식 숲유치원 등 친환경도시 조성

 행복청이 지난달 태양광(솔라) 수도라 불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친환경도시건설을 위한 교류협력 합의각서(MOA)를 맺고 ‘숲유치원’, ‘생태놀이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한) 마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숲유치원은 숲속에서 놀이와 지연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는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독일 등에선 일반화된 교육과정이며,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이 행복도시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 원수산 기슭에 제1호 숲유치원 조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확대해 숲유치원을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교육 특화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숲유치원의 교육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일반유치원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조성도 병행할 방침이다.

 생태놀이터 도입을 통해 공원 설계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개발될 5‧6생활권에 프라이부르크시의 환경 생태도시인 리젤펠트의 생태 주거개념을 벤치마킹(본 따르기)한 ‘제로에너지(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한) 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도시의 가치와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프라이부르크 시장 방문 시 유럽 최대 태양열 관련 기술박람회인 ‘인터솔라박람회’의 유치에 관한 사항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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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2 [09:3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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