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아산시 자치분권협의회(의장 박준호) 2017년 상반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17년도 아산시 지방분권 세부추진계획 및 충남도와 시·군간 권한이양을 위한 지방분권 과제 보고를 통해 향후 아산시의 분권 추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산시자치분권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전 협의회 위원 및 부서장 대상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에서는 분권개헌 등 현재 지방분권 현황 및 분권관련 중앙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박준호 의장은 “아산시자치분권협의회 구성 후 첫 실무회의를 통해 분권 관련 중앙정부 정책의 문제점 및 앞으로 협의회 추진방향을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으며, 시와 협의회가 공동 발굴한 분권과제에 대해 중앙 정부 또는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비 부담비율 개선’등 총11건의 지방분권 과제를 발굴해 이날 실무협의회에 제안했으며, 우리시 자치분권 우수 사례인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마중 교통체계 구축 ▲장미마을 기능전환 및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읍·면·동 복지허브화 ▲탕정 주민자치회 외에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자치사무의 확대를 위해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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