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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신품종, GAP 확대로 경쟁력 강화
도 농업기술원, 6일 부여서 재배농가 GAP 확대추진 협의회
 
강석철   기사입력  2017/09/06 [18:00]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부여 두레농악전수관에서 ‘양송이버섯 신품종 재배농가 GAP 확대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순천향대 LINC 사업단 및 충남마에스터버섯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협의회에는 양송이 신품종 재배농업인, 연구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의 ‘양송이버섯 신품종 재배특성 및 농가보급’ 특강에 이어, 순천향대 이병의 교수의 ‘양송이버섯 GAP 확대 방안’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양송이버섯 신품종의 GAP 생산비율 증가, 재배농가의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재배법 확립, GAP 버섯의 생산과 유통 및 소비확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GAP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의 공급하기 위해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6년 GAP 인증 전국농가 수가 7만 4973농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그 중 버섯류는 481농가로 전년 대비 85% 급증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충남의 GAP 인증 농가수는 8261 농가로 경북, 경기도,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버섯류는 481 농가로 양송이는 104개 농가에 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특히 양송이버섯 재배에서의 GAP 인증을 늘려 소비자에게 안전한 버섯을 공급해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양송이버섯 신품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버섯팀장은 “양송이버섯 신품종과 GAP가 만나 안전한 버섯을 공급함과 함께 충남 버섯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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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6 [18:0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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