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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자, 동작충효길로 오라!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5:58]

▲     © 지난 4월, 보라매공원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걷기는 바쁜 현대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그래서 요즘 ‘하루 30분 걷기’가 효과적인 일상 운동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가 오는 11일, 걷기의 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동작충효길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일 구민 70여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둘레길 3코스(한강나들길)을 걷게 되며, 올바른 걷기 교육, 스트레칭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 ‘워크온(WalkON)’을 안내해 관련 커뮤니티 가입을 홍보하고, 걷기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워크온은 일상의 걸음에 재미와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목표 달성자에게 할인쿠폰 발행 등 동기부여를 통해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꾀한다.

현재 워크온 내에는 동작구 관련 7개 커뮤니티에 3,365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걷기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오는 6월과 7월, 9월에도 걷기 관련 행사를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보라매공원, 노량진근린공원 등 관내 공원 5개소에서 구민들을 위한 무료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걷기지도자 양성 등 지역 내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걷기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걷기운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철기자(s13418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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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0 [15:5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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