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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활용방안 대토론회 열려
문화‧역사‧예술 매개로 청주 동부지역 경기활성화 해법
 
김지온   기사입력  2013/08/30 [07:49]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8월 29일 오후 2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민,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국토교통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연초제조창 활용방안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시재생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주시의 도시재생 발전방향과 연초제조창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해법 제시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제1부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전국지방기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시대 도시정책의 마감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의 한국언론진흥재단 워크숍과 구 연초제조창, 중앙동‧사직동 도시재생 사례 현장투어가 진행됐다.


제2부 행사로 오후 1시부터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시의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조직인 ‘청주연초제조창 창조적재생 추진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



제3부 행사로 도시계획 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인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이우종)와 청주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재생정책의 추진과정에서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위하여 ‘청주시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4부 행사인 토론회에서는 불꺼진 담배공장, 문화의 불을 켜다(변광섭 청주문화진흥재단 문화예술부장), 청주연초제조창의 문화적 재생(김태영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쇠퇴산업시설의 창조적 재생을 통한 경제활성화(이길환 주민참여도시만들기지원센터 사무처장) 등 총 3인이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우종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김태형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사무관, 이원섭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반영운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경식 청주대학교 영화과 교수, 오선준 예총 청주지회장, 김기현 충북 민예총 부이사장 등 9인의 전문가들이 청주시 도시재생 발전방향 및 연초제조창 활용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청주 동부지역의 경제를 주도했던 청주 구 연초제조창을 세계적 흐름인 주민참여, 역사‧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여 창조적 재생을 통해 동부지역 경제기반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하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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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30 [07:4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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