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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계류 제품 유럽 수출시장 개척 활동 펼쳐
 
박신혜   기사입력  2013/09/18 [09:10]

경상남도는 도내 기계류 관련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유럽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는 한-EU FTA 체결 및 발효 이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기계·자동차 등 유럽 주요산업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우리 도 주력산업인 기계산업 및 기계부품 소재 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주)애드테크 등 도내 10개의 수출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체코 프라하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바이어 초청 및 개별방문 수출상담 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체코는 2007년 현대자동차의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체코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독일에 이어 자동차부품 수입 상위국으로 부상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어 체코 내 한국 부품수요가 증가하고 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국부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기계류 분야 선진국인 독일은 FTA 체결 이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기계 등 독일 주요산업의 한국으로의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는 등 Post-FTA 효과가 나타나 시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와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를 통해 사전 시장성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망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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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18 [09:1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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