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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정부부처 2단계 이전 대비 아파트 조기입주
 
황인석   기사입력  2013/09/27 [09:07]
 
행복청이 올해 말 행복도시에 입주예정인 2576세대의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겨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 대비 주택분야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 입주예정인 아파트 건설사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 13일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시기에 맞춰 연말 준공예정인 아파트 4개 단지의 입주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신(696세대)은 12월 2일, 태영(632세대)은 12월 5일, 포스코(626세대)ㆍ대우(622세대)는 12월 13일 등 단지별 입주 시기를 최대 18일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다만, 기존 거주지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계획을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을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 시점만 앞당길 방침이다.




  아파트 입주 시 단지주변의 가로등, 근린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LH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입주 후 입주민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인근 공사현장을 정비하고 단지 내 상가의 편의시설 입점 지연에 대비해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임시매장을 운영토록 했다.




 또한 내년 3월 개교(5개)하는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해 통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대중교통노선은 세종시와 협의해 조속히 노선을 확정하고 입주자에 교통노선 안내문을 미리 알려주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호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첫마을 아파트를 포함해 행복도시 아파트 입주세대가 올해 말 1만 세대를 넘을 것”이라면서 “아파트의 조기 입주에 맞춰 도시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2단계 이전공무원의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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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7 [09:0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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