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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24억원 확보
 
이훈재   기사입력  2013/10/29 [14:53]

전라남도와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계 중심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구축사업은 산업계 주도형으로 ‘전남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권오봉 경제부지사·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를 구성해 추진된다.

전남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목포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돼 전남도와 지역 경제단체, 고용 관련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인력 수요조사→공동훈련→공동채용’에 이르는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사무국과 공동훈련기관은 시설·장비 등 기반 구축 비용으로 국비 2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목포상의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도내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 인원과 교육과정을 확정한 후 해당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동훈련기관에서는 교육생을 모집해 훈련을 실시, 수료생을 수요 기업과 연계함으로써 채용까지 이르게 해준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을 보장받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의 교육훈련기관은 지역 내 기업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신규 인력 양성과 취업 후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하면서 지역과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구축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는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맞춤형으로 양성해 취업시키는 과정”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도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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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29 [14:5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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