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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흥과 정이 있는 축제로 활력 채워
 
황인석   기사입력  2013/11/11 [10:50]

홍성전통시장이 상인들과 고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흥과 정이 있는 시장의 훈훈한 모습을 만들었다.


홍성전통시장에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흥이 있는 장터, 함께하는 홍성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제6회 홍성장터난장축제(이하 난장축제)를 마련해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연구소 <길>이 주관하고 홍성군, 충남도, 문화체육관광부, 청운대 관광호텔경영학부가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문전성시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홍성전통시장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장터의 흥과 정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난장축제는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풍물패와 무용단의 공연과 상인장기자랑, 결성농요 초청공연 등이 진행된 1부행사와 김석환 홍성군수와 조태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상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부 기념식 행사에 이어,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마련한 포크기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의 공연으로 구성된 3부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공연행사 외에 대장장이 체험, 대교석불상 소원문 쓰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의 체험놀이마당과 시장 사람들이 꾸민 시화전, 홍성전통시장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전, 문전성시 사진영상전의 전시마당, 대교리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마당 등이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난장축제가 열린 홍성전통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인 문전성시프로젝트에 선정돼 군과 상인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시장 활성화 노력이 꾸준히 추진돼 온 곳으로, 이번 축제의 준비부터 진행에 있어, 그동안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합쳐 온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유통환경 변화로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흥과 정이 있는 곳이라는 전통시장의 강점을 살리고, 시장이 지역과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무형의 지원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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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11 [10:5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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