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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동 형석아파트 주변 하수도정비공사로 주민들 큰 불편
각종 자재 무단 방치… 주민들 차도로 통행, 교통사고 위험 높아
 
김지온   기사입력  2012/04/16 [19:13]
▲     © 김지온
청주시 흥덕구청이 시행하는 가경동 형석 아파트 주변 일대에 포클레인이 인도를 막고 하수도 정비 공사를 강행,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공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시작되어 5월25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5월 말까지는 불편을 감수하며 지내야할 형편이다.

특히 하수도 정비 공사를 하면서 인도에서 파낸 흙을 차도에 무더기로 쌓아놓아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들도 위험한 차도로 통행하는 실정이어서 자칫 대형 교통사고 마저 우려되고 있다.

시민 이모씨(43)는 “현재 하수도 정비 공사를 하는 형석 아파트 일대는 가경동 터미널 시장과 인접해있어 시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차량들이 뒤엉켜 혼잡 할 때가 많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안전판 설치 등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51)는“ 16일 낮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사고 집으로 오는데 포클레인이 굉음을 내며 공사를 하는데다 각종 자재를 마구 쌓아놓아 어쩔 수없이 차도로 통행해야 했다”며 “주민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이 적고 인적이 드문 시간에 공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국의 한관계자는 “하수도 정비공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공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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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16 [19:1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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