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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주말 토요시장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자 역할 톡톡
 
김지온   기사입력  2012/06/29 [07:29]





충북 괴산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주말 토요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자 역활을 하고 있다.


요즘 피서철을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하여 괴산을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들을 지역상권 활성화의 한축으로 유인하는 차별화된 직거래 장터공간을 구축하고 토속 농․특산물 및 특화상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를 강화하기 위해 토요시장을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천 전통시장내 토요주말 장터 운영을 위해 지난 3월에 장흥시장 견학 이후 상인회 스스로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처음에는 살거리, 먹을거리, 볼거리가 없는 평범한 시장과 차별화 되지 않았으나 우수시장 견학 이후 토요시장 참여자 스스로가 변모하기 위해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떡매치기와 빈대떡을 토요시장 참여자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참여하는 판매를 운영한 결과 평소보다 2배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천시장에서는 상인회 스스로가 깨끗한 시장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내 차량이 없는 시장을 위해 상인차량은 물론 소비자 차량을 주차장으로 유도하여 차량없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회원 스스로가 주차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업종별 간담회를 실시하여 같은 업종 상인을 경쟁자가 아닌 동업자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여 상인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한편,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시장 활성화에 반영하는 등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청천시장은 지난 2005년 면단위 최초로 아케이드를 설치하였으나 시장의 여건상 아케이드 내에 소비자 유입이 없어 고민했으나, 5일장 참여 상인 유도, 토요주말장터 운영과 함께 상인스스로의 변화로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서해구 청천면 상가번영회장은 “정부의 도움으로 완료된 현대화 시설을 잘 활용하여 이제는 상인 스스로가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때”라면서 “어느 시장보다 뒤지지 않는 시설을 활용하여 전국에서 제일로 가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말인 토요일에 청정괴산을 구경할 겸 청천시장을 들려 좋은 먹을거리, 볼거리를 구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시장은 2005년도 아케이드 사업을 시작으로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공동판매장, LED홍보용 간판, CCTV 설치, 소방시설등 모든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매년 소비자 초청 한마음 잔치를 10년간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상인대학을 수료,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12위 도내에서 1위의 영위를 차지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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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9 [07:2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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