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제 8회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윤상룡)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아이, 우리가족, 함께 가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 2천 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문화원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수부부, 다자녀부부, 화목부부, 자원봉사부부, 건강가정 등 유공자 10가정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가족 간 화목을 다지는 걷기대회가 있었다.

또한 리마인드 웨딩촬영, 부모자녀 성격검사,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촬영, 에너지 및 환경체험, 공예체험, 먹거리 등 20여개의 부스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처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시민이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