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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문화원 풍성한 무료공연 연다
 
김지온   기사입력  2012/09/17 [07:50]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이 국내에서 공연하고 있는 유명 연극과 뮤지컬 등을 유치해 중·고교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코믹한 웃음과 코끝 찡한 감동으로 적절하게 버무린 블랙 코미디 연극 ‘짬뽕’이 공연된다.

또, 10월 30일, 31일에는 수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그림자를 이용해 풀어내는 연극 ‘그림자 이야기(이슬람 수학자)’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대입 수능시험과 학업부담으로 지쳐있는 고교생들을 위해 대학로 최고의 창작뮤지컬 ‘김종욱찾기’가 11월 15일, 16일 공연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원은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려해 관람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에는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원 관계자는 “교훈과 재미, 감동이 함께하는 공연들이 문화체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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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7 [07:5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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