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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주요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
운전자들의 의식전환 및 행정당국 지도·단속 절실
 
김지온   기사입력  2012/01/18 [22:23]

최근 청주지역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이를 지도,단속해야할 관계당국은 뒷짐만 진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특히 흥덕구 복대동 복대 2동 주민센터 ~ 삼일아파트 5동 구간 도로는 일부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불법주차를 일삼아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방해를 주는데다 곡예 운전으로 교통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가경동 형석아파트와 신라아파트의 경계를 이루는 도로도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과 노숙차량들로 인해 차량교행이 어려워 전진과 후진을 서 너번씩 반복해야 간신히 통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김모씨(45)는 얼마 전 복대2동 주민센터 부근에 볼일이 있어 차를 몰고 가다 양쪽으로 빼곡히 주차 된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차가 빠져나가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을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50)도 가경동 신라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불법 주차 된 차량들로 인해 곡예 운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이곳을 지날 때면 항상 불안하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매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도 단속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의식부재로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있다.” 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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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8 [22:2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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