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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공화국’ 센트럴 리전 주 경제사절단 국회 방문...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19/06/11 [12:14]

▲       신종철기자


[현대경제=신종철 선임기자]서아프리카의 중심국가인 가나공화국과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나공화국 16개 주 가운데 두 번째 위상을 자랑하는 센트럴 리전 주 경제사절단이 방한해 교육 경제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의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방한한 센트럴 리전 주 경제사절단은 가나공화국 등 서남 아프리카에서 전기에너지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MIKJOEKOR GROUP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센트럴 리전 주 경제사절단 대표는 아제이-바포 토마스 요 부지사가 맡았다. 이들 일행은 지난 6월 3일 입국하여 10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경제사절단의 목적은 한국의 선진농업을 확인 및 체득하고, 영농 기계화 및 수리 관리를 위한 산업시설의 시찰과 대학 교육 교류 및 K-뷰티 산업을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센트럴 리전 주 엘미나 시에는 한국의 농업회사 법인 ㈜씨드온이 공급한 양파 및 양배추 종자를 파종하여 이미 본격적인 영농 협력의 장을 개막했다.


경제사절단은 당진 ㈜씨드온 양파농장을 직접 방문한 후 작황 등을 확인했다. 아제이-바포 토마스 요 센트럴 리전 주 부지사는 “가나에서도 ㈜씨드온 종자로 양파 자립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표명했다.


또 공주시의 초청으로 농촌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선진 농업을 포함한 농업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농기계의 관리 및 농민에게 임대하는 시스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향후 협력 관계 지속을 위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센트럴 리전 주 경제사절단은 수자원공사를 방문하여 수리 관리를 위한 국가적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       신종철기자

또 농기계 보급 확대를 위해 옥천 소재 ‘K’사를 방문하여 향후 협력의 여지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뿐 아니다. 경제사절단은 농업분야의 교류 이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 2019 Asia Model Festival에 참관하여 페스티벌 관계자와 사진 촬영 등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이 절대 강자로 군림중인 K 뷰티를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양 소재 ‘T’사 코스메틱스 공장을 산업 시찰하면서 K 뷰티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경제사절단은 인천대학교를 방문하여 가나의 최대 교육지역인 센트럴 리전 주와 인천대학교와의 장학 사업 등을 포함한 교육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경제사절단은 7박 8일간의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10일 국회를 방문하여 자유한국당 최교일 심재철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가진 오찬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한국 농업의 개발경험이나 한국의 급속한 발전 경험들 이런 것들에 대해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조국 가나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훨씬 더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저도 앞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 대표는 아제이-바포 토마스 요 부지사 일행과의 환담을 통해 농업, 경제, 산업등 다각적으로 상호 원활한 교류의 필요성에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한편 가나공화국은 영연방에서 해방되었다. 서부아프리카에서 영어권이다. 가나공화국 GDP의 40%를 점하는 센트럴 리전 주는 16개 주 가운데 하나로 두 번째의 위상을 자랑한다. 주 안에는 22개의 도시가 있다. 센트럴 주는 농어도시이자 수산도시로 학생 수만 280만에 달하는 교육 도시로 명성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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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1 [12:1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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