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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대난지도·고파도 찾아 도서 개발 모색
 
남재희   기사입력  2019/06/24 [08:30]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당진 대난지도와 서산 고파도를 잇달아 방문해 도서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모색했다.

 

양 지사의 이번 도서 방문은 도정참여가 어려운 도서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주요 불편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     © 편집부

 

양 지사는 먼저 당진화력 온배수를 활용해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하는 첨단친환경 양식단지(석문면 소재)를 찾아 어업 융복합 4차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했다.

 

대난지도를 찾은 자리에서는 난지도 해수욕장 개발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 격려 및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주민들은 양 지사에게 난지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여객(화물)선 건조 지원과 관광객의 선박 운임료 인하, 해안 일주 보행 길 설치 등 관광기반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양 지사는 대난지도는 도비도항에서 10분정도 거리(4.3)로 육지와 가깝지만, 행정적 여건, 교통수단,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소외감을 받을 것이라며 난지도 관광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서산 고파도를 찾아 해양수산 현황 청취하고,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에서는 갯벌 선도모델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방파제 시설 정비 공유 수면 매립 및 공동작업장 건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고파도는 천혜의 청정환경을 갖고 있는 가로림만의 중심으로,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갯벌 조성을 통해 고파도가 생태 복원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과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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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4 [08:3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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