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현대자동차, ‘i30 N TCR’ 2019 WTCR 여섯 번째 라운드서 우승 차지
 
이훈   기사입력  2019/07/08 [13:43]


현대자동차는 ‘i30 N TCR’이 7월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개최된 대회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     © 편집부



빌라 레알 서킷은 2019 WTCR의 개막전이 열린 모로코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에 이은 두 번째 시가지 서킷으로 도로 폭이 좁은데다 경주차의 최고속도가 230km/h, 평균속도가 145km/h에 달하는 빠른 코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 기량에 못지않게 경주차의 기본 성능이 중요한 서킷이며 특히 i30 N TCR은 이곳에서 첫 번째 예선과 결승 모두 경쟁차량을 압도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고성능 이미지를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6대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6일(토요일) 치러진 첫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과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아우구스토 파푸스)에 나란히 오르며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또한 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의 니키 캐츠버그 역시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요일 열린 두 번째와 세 번째 레이스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두 번째 레이스에서 5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니키 캐츠버그), 세 번째 레이스에서 9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에 올랐다.

i30 N TCR은 6월 20~2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된 5차전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가 우승을, 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소속 아우구스토 파푸스가 두 번째 결승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i30 N TCR은 포르투갈 대회 첫 번째 레이스에서의 우승으로 2019 WTCR에서 종합 드라이버 순위에서 상위 선수와의 점수 격차를 좁히며 유럽에서 치러진 상반기 시즌을 마무리했다. 종합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노버트 미첼리즈가 37점을 더한 207점을 기록하며 ALL-INKL.COM Munnich Motorsport의 괴리에리(혼다 시빅 Type R, 231점)와의 점수차를 기존 45점에서 24점으로 좁히며 2위를 유지하였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08 [13:43]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