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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위한 보호체계 구축
3년간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전문 상담 및 교육 지원
 
강석철   기사입력  2019/07/10 [20:03]
▲     © 강석철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천선호)10일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 에서 관내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종사자 보호체계는 근로자지원 프로그램(EAP)을 운영해 평소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충을 함께 나누며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3년간 개인상담·집단상담 서비스, 정서적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개인적 직무스트레스, 업무 부적응, 리더십, 재무관리, 법률관리 등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내에 프로그램 센터가 구축될 전망이며, 전문 상담사도 주 1회 배치돼 운영된다. 사회복지종사자는 온오프라인으로 1인당 연 6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호체계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언어적·물리적 폭력 등을 경험하면서 쌓였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통로를 확보해 활력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영 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정서지원 및 업무능력 향상, 역량 강화를 도모해 서비스이용자들의 복지까지 향상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안전한 직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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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0 [20:0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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