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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보양식보다 나은 여름철 건강지킴이 나선다!
 
김진수   기사입력  2019/07/23 [09:14]

 

7월 초 최고기온이 8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9월까지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4기간 예찰활동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폭염에 취약한 군민에 대한 맞춤형 건강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700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체크 및 건강수칙 계도를 실시한다.

 

군은 건강보건인력, 사회복지사 등 488명의 재난도우미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1회 방문 및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혹서기 행동요령도 함께 주지시킬 방침이다.

 

군은 어르신들이 여름철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예방과 비상시 응급처치 등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1차 검진도 실시해 건강이상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 모니터링 및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홍성의료원)과 함께 감시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다중이용시설 내 발생이 우려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분수대 16개소를 선정 냉각탑수 검사와 이번에 개정된 목욕장 관련 수질관리 기준에 대한 안내와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균에 취약한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250개소를 선정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살균제 및 주방 용구를 배부하는 한편 방환경이 취약한 업소를 선정해 주방환경개선 시 비용 보전을 하는 등 집중 관리에돌입했다.

 

이 밖에 군은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검체수거·검사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해 피해확산 방지에 나선다.

 

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15,558명의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정기적인 건강측정과 투약관리가 이루어지며, 수분섭취, 실내·10도 이상 차이나지 않기, 미지근한 물 샤워등 일상 속 행동실천요령에 대해 교육 및 문자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더위로 인한 질환발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개인위생과 일상의 건강한 생활규칙을 준수하길 당부 드린다. 특히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를 실생활에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식중독및 여름철 질환걱정 없는 건강한 홍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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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3 [09:1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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