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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충남에 얼씬 못한다
10일 공주서 가상방역 현장훈련…유관기관·축산농가 등 200여명 참가
 
강석철   기사입력  2019/09/10 [16:07]

▲     © 강석철

충남도는 10일 고마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공주시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발생 대비 가상방역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와 15개 시군 담당공무원, ··소방, ·축협,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ASF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도와 시군은 발생 경보와 동시에 농장 반경 500m내 관리지역까지 살처분 훈련을 실시하고, 랜더링 처리 등 변경된 초동 방역 조치 현장 적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는 복합 재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한 훈련도 병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 현장 출동 등 초동대응 조치 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기동방역기구 운영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운영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조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및 사체 처리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축산농가, 방역본부, 수의사 등 모든 방역주체가 참여하는 자율방역 강화 적극 동참 결의대회도 열렸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전국적으로 특별방역기간이 10월부터 운영되나, 충남은 9월부터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통제·예찰 등 능동적 자율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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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6:0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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