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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보조기기 지원 사업 구심점 구축
7일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 개소식 개최…나사렛대 위탁 운영
 
강석철   기사입력  2019/10/08 [01:01]

▲     © 강석철

충남도가 보조기기 지원이 필요한 도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구심점을 마련했다.


도는 7일 나사렛대 믿음관에서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달 체계의 구심점으로, 보조기기 활용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 상담·평가·대여·수리·제작·사후관리 등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는 오는 2022930일까지 나사렛대학교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나사렛대학교는 재활치료학부, 휴먼재활학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학부, 보건의료학부 등 재활 특화 학부를 두고 있어 보조기기센터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센터장은 육주혜 나사렛대 재활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실장 1, 직원 4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보조기기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도 담당 공무원과 나사렛대학교 김경수 총장, 보건복지부 및 중앙보조기기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개소식은 경과보고, 센터 소개,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가 장애인과 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은 131910명이며 이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주요 지원 대상 수급자는 약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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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01:01]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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