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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만 입는다고 다가 아니다…올 겨울 감각적인 패밀리룩의 완성은 플리스!
 
김진수   기사입력  2019/11/19 [09:04]

 아이에게 자신과 똑같지만 사이즈만 작은 미니미 패션을 입히며 부모와 아이가 꼭 맞춘듯한 패밀리룩을 연출하는 부모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연예인이나 소셜네트워크 속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자녀와 함께 입은 패밀리룩을 올린 것들이 화제가 되면서 패밀리룩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하며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최근에는 똑같이 생긴 옷의 사이즈만 다르게 착용하는 미니미룩은 물론 소재와 컬러 매칭은 비슷하게 하돼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리는 패밀리룩도 인기를 끌고 있다.

 

▲     © 편집부



올 겨울 아이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밀리룩 연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플리스를 고려해보길 바란다. 2019 FW 시즌 최고의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플리스는 일명 뽀글이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플리스는 양털처럼 복실한 느낌을 주면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몇 년 간 인기를 끌던 롱패딩이 잠시 주춤하는 올 겨울 아우터 강자의 자리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플리스는 움직임이 편하고 따뜻하면서 캐주얼하게 어디에도 매칭하기 쉽다는 장점으로 아이들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이미 플리스를 가지고 있다면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키즈용 플리스를 살펴보고 자신이 가진 플리스와 비슷한 스타일, 핏 또는 컬러의 아이용 플리스를 찾아 패밀리룩을 연출해보자.  올 겨울 트렌디하고 실용성도 챙긴 일석이조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따뜻함은 기본, 엄마아빠랑 맞춰 입는 재미까지패밀리룩의 기본은 미니미 스타일링!

가족 겨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와 함께 옷을 맞춰 입어 보는 것도 방법. 마치 단체복을 입듯이 같은 옷을 입고 나서면 재미는 물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하나의 아우터를 패딩과 플리스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 제품은 대세 예능돌 피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완판에 임박해 리오더가 들어갈 만큼 인기가 높다.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면, 뒤집으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돼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숏 다운으로 활용 가능한 양면 아우터다.

특히,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은 성인용의 미니미 스타일로 키즈 제품도 출시되어 상큼하고 가성비 높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단정하지만 발랄한 감성의 숏다운으로도 즐기고, 캐주얼하고 편안한 플리스로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겨울 철 체온의 변화가 큰 아이들의 아우터로 제격이다. 키즈 용은 상큼한 페이즐리 핑크와 시크한 멜란지 그레이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부클 플리스 면은 세 가지 컬러의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키즈 제품은 취향에 맞게, 또 엄마 아빠 누구와도 원하는대로 맞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겉면은 보아 플리스, 등 쪽 뒷면은 소프트한 플리스 소재를 본딩하여 출시된 네파의 데이브 보아 플리스 역시 짧은 기장의 숏 버전과 이너로도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는 조끼 제품까지 미니미로 함께 선보여져 더욱 폭 넓은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역시 성인용 스페이스 비숑 플리스를 미니미 버전으로 선보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고, 노스페이스 역시 성인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키즈용 에코 플리스를 함께 출시하면서 패밀리룩을 제안했다.

◆ 똑같이 맞춰 입는 스타일링이 싫다면 컬러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지만 똑같이 맞춰 입는 스타일이 싫다면 소재나 핏 또는 스타일로 통일성을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소재, 다른 스타일이지만 비슷한 핏의 아우터 또는 비슷한 톤의 컬러 조합을 활용하면 은은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 겨울 핫한 플리스를 활용해 어떻게 은은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을까?

엄마와 아빠는 출근 시에도 걸칠 수 있도록 포멀한 느낌의 긴 기장의 플리스를 걸치고 아이는 같은 컬러와 톤이지만 숏 기장의 플리스를 매칭한다면 실용성을 최대한 살린 플리스 패밀리룩이 가능하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는 움직임이 많아도 불편함이 없는 짧은 기장을, 부모는 플리스가 가진 너무 캐주얼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긴 기장을 활용한다면 한 번의 나들이 용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도 실속있게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재와 모양은 같지만 컬러에서 다른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부모와 아이가 대조되는 톤의 조합으로 플리스를 맞춘다면 톡톡 튀는 가족의 개성을 살린 룩을 만들 수 있다. 그 동안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의 조합으로 패밀리 룩을 맞췄다면 색상 대비를 이루는 보색 컬러를 활용하면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등 색다른 조합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플리스 자켓은 패딩이라는 절대강자가 군림하고 있던 겨울 아우터 시장에 신박하고 트렌디한 감성과 실용성∙가성비∙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신개념 아우터로 올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한 동안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따뜻해 보이는 플리스는 아이가 입었을 때 한층 귀여운 매력이 배가되기 때문에 올 겨울 특별한 패밀리룩을 원한다면 플리스를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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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9 [09:0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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