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Project Based Learning, 이하 PBL)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활동 현장에 PBL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1회 KYWA PB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1회 KYWA PBL 컨퍼런스’는 ‘PBL×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오는 11월 28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청소년지도자, 교사, 교육운동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PBL을 경험한 청소년과 교수자 중심의 교수학습법에서 학습자 중심의PBL로 전환한 청소년지도자, 교사 등 PBL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예정이다.
1부에서는 미네르바스쿨에서 PBL을 경험한 이너플래닛(Inner planet, 글로벌 자원 공동체; Co-creation Collective) 공동 설립자인 메리언 그라헥*(Marion Grahek, 23세)이 ‘가상, 글로벌, 지역: 미네르바 학생은어떻게 4년 동안 7개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까’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주제강연은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되며 숙명여대 박윤수 교수의 ‘수업방식은 학생 간 사회적 자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주제의 연구발표를 시작으로 △구름학교 △유쓰망고 △미래교실네트워크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재미교육연구소 △서울특별시립성동청소년센터 △고등학자 프로젝트 참가자 등 8개의 기관과 단체, 청소년의PBL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우리는 PBL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론에서는 사회를 맡은 김진호 교수(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와 KYWA형 PBL 자문위원인 장여옥 교수(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대학원) 등 패널이 참석해 청중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여러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청소년과 힘을 합쳐 자생적 PBL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컨퍼런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예비신청자 및 PBL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해 컨퍼런스 현장 중계 영상과 자료집을 ‘KYWA형 PBL 공식 블로그(pblez.tistory.com)’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