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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툴젠, 충남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유전자가위 페튜니아 美 농무부로부터 Non-GMO 승인받으며 종사사업 청신호
 
이훈 기사입력  2020/05/14 [08:46]

 

2020 514, 충남대학교 이긍주 교수 연구팀과 ㈜툴젠(대표 이병화, KONEX 199800)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로 공동 개발한 신품종 페튜니아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GMO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승인(2020.4.28) 되었다고 밝혔다. 

 

▲     © 편집부

 

 

이번 승인은 미국 농무부가 운영하는 “Am I Regulated?” 제도를 통해 결정되었다. “Am I Regulated?” 제도는 유전자가위 기술 등 신육종기술로 개발된 작물에 대해 GMO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절차이다. 신품종 개발의 목적, 과학적 방법론 및 개발과정에서 얻은 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Inquiry letter”를 제출하면, 미국 농무부는 해당 작물의 GMO 여부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승인여부를 발표한다. “Am I Regulated?” 제도를 통해 GMO 작물로 규제하지 않겠다고 미국 농무부가 승인한 작물은 현재까지 총 68개이며, 이 중 62개의 작물이 미국에서 개발 되었다.

 

국내에서 개발된 작물이 미국 농무부로부터 승인된 경우는 이번 결정이 최초이다. 특히, 유전자가위 페튜니아가 승인된 것은 세계 최초이다.

 

이 절차를 통해 GMO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승인된 작물은 별도의 규제 없이 일반 작물과 동일하게 미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툴젠이 추진하던 종자사업 역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툴젠 관계자에 따르면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사용하여 개발된 신품종의 경우 외부 유전자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GMO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한다. 또한, “자연육종 신품종과 동일한 품종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독점중인 종자시장에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한 한국이 경쟁력을 키울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승인된 페튜니아 신품종 육성 개발을 주도한 충남대학교 이긍주 교수는 “페튜니아 원형질체 세포에 화색 유전자 정밀 교정을 위해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도입하여 세계 최초로 pale pinky purple 색상의 신품종 페튜니아 개발에 성공하였다”며, “향후 충남대학교-()툴젠이 설립한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특성의 고부가가치 유전자교정 신품종 작물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규제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툴젠 이병화 대표는 페튜니아는 미국에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 대표적인 화훼 작물이라며, “이번 승인 이후에도 툴젠이 개발중인 타 작물에 대해서 차례로 승인 절차를 진행하여 글로벌 종자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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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4 [08:46]  최종편집: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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