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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업단지에 스마트가든볼 설치 추진
 
황인석   기사입력  2020/06/02 [09:00]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오창산업단지 내 2개 사업장에‘스마트가든볼’을 설치한다.

 

스마트가든볼 설치사업은 산림청의 생활SOC와 산업단지 협업사업의 하나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시설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     © 편집부


스마트가든볼은 휴게실에 바닥 가로 4m, 높이 2.2m 크기의 큐브형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자동화 기기로 관리, 휴식과 치유 및 관상 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실내 정화식물과 휴게시설, 식물자동화관리시설로 구성한다.

사업비는 6000만 원(국비 3000만 원, 도비 900만 원, 시비 2100만 원)으로 한 사업장 당 3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사용 정원(가든볼) 연구 개발을 수행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연구개발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볼을 이용했을 때 긴장, 우울, 스트레스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공기질 개선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가든볼 사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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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2 [09:0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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