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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추정 물체 또 나왔다…정세균 "국민께 송구한 일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20/07/25 [18:58]



[현대경제=신종철 선임기자]인천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같은날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국민께 송구한 일”이라며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 12건이 추가 발견됐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19일 17건, 20일 21건, 21일 25건, 22일 21건, 23일 22건 등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돗물 유충 사태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올라가자 정세균 국문총리는 이날 인천 부평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정 총리는 점검 현장에서 “수돗물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데 이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께 송구한 일”이라며 신속한 사태 해결과 함께 종합 대책의 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팀이 돼 근본적인 수돗물 생산·공급 시스템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사진이나 동영상, 육안만으로는 실체 확인이 어려운 만큼 신고자들에게 유충 추정 물체의 실물을 그래로 보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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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5 [18:5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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