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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하나 놔드려야 겠어요
청주시,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 추진
 
김지온   기사입력  2013/02/18 [08:08]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산림 바이오 에너지(Bio-Energy) 산업육성에 따른 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은 친환경보일러 이용 확대를 위해 가정용의 경우 한 대에 400여만 원인 펠릿보일러 구입 가격의 70%가량을 지원해주며 주민편의시설은 400여만원 전액을 보조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가정용 펠릿보일러 123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가정용 10대와 주민편의시설용 1대등 총 11대의 펠릿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촌형 동지역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나무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압축해 작은 알갱이로 성형한 펠릿을 연로로 사용하며 등유보다 저렴하고, 면세 경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부피가 크고 가끔 청소를 해야 하는 불편한 점도 있으나 비용절감 측면과 친환경적이라는 면에서 선호하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재펠릿 연료의 사용은 기후변화 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청주시가 지향하는 녹색수도 청주의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적 난방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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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18 [08:0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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