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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박신혜   기사입력  2013/02/27 [08:42]

부산지역의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3년 부산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민·관·군·경 관계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및 한반도 안보정세, 통합방위태세 보고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회의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먼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 서 온 ‘사하구 통합방위협의회’ 등 단체 또는 개인 31기관(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 △경찰 통합방위 활동사항(부산지방경찰청) △통합방위태세 확립(제53보병사단)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부산지역 통합방위요소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질의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부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안보 확보 없이는 부산의 지속적인 번영과 세계적 도시로서의 위상은 유지될 수 없다.”라고 밝히면서, “모든 통합방위 주체가 스스로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안전 제일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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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27 [08:4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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