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을)이 5일 오후 ‘10대 주요 공약사업 점검’의 마지막 회차인 10차 ‧ 11차 회의를 열고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건립>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10차로 열린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점검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유재산사업처가 참석했다. 현재 성환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은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7,692억 원 규모의 이전사업과 별개로 해당 유휴 국유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용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하고 있다.2019년 1월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성환종축장을 포함한 전국의 유휴 국유지 11곳을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유재산법에 의거하여 2019년 4월부터 <성환종축장 위탁개발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박완주 의원은 “127만 평의 성환종축장은 무한한 잠재력”이라며 “성환종축장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이자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역점개발’과 ‘최고 전문가 참여’,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도시’라는 대원칙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열린 11차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건립> 점검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와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 8월 1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 451,693㎡ 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과 축구박물관,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박물관 건립>은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 관련 전시실, 체험 및 교육실, 기념품샵 등을 갖춘 ‘공립박물관’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약 160억 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박물관을 설립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박물관 설립·운영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 타당성에 대한 사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지난 1월 문체부에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며 결과는 5월 초 통보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축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려면 단순한 전시와 교육 차원을 뛰어넘어 재미와 흥미,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축구 애호가와 학생·학부모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관람객이 찾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완주 의원은 1월 27일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충남도‧천안시)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LH‧천안시)을 시작으로 ▲성환종축장 이전(농촌진흥청),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국토교통부‧천안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충청남도‧천안TP), ▲축구종합센터 실내체육관 건립(문체부‧천안시), ▲천안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한국농어촌공사),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청남도‧강소특구캠퍼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행정안전부‧경찰청‧충남지방청)에 이어 2월 5일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한국토지주택공사)과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건립(문체부‧천안시) 을 끝으로 약 열흘간의 ‘10대 주요 공약사업 점검회의’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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