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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건조한 날씨 속 산불·들불 화재 예방 적극 동참 당부
 
강석철   기사입력  2021/03/24 [20:55]

▲     © 강석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6~2020) 산불은 742건이 발생하였고, 들불 화재는 639건이 발생해 산불·들불로 총 24(사망 7, 부상 1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시장지역, 공장·창고가 밀집한 지역,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부득이하게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할 때는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 불을 피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신고 없이 불을 피우면 소방기본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불은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산불·들불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산불·들불 화재 저감을 위해 산림인접 지역주민 대상 예방안전교육 및 화재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영구 화재대책과장은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복구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밭두렁 소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서로 사전 신고 등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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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4 [20:55]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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