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주인되어 행복한 복지마을 만들기’추진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를 파악해 해결 가능한 의제선정과 대안제시 등 공공과 민간의 협력, 연대를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발대식은 추진단장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KC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이경 교수가 ‘마을복지이해’라는 주제로 계획수립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앞으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4월~5월 마을조사 및 주민욕구 조사에 이어 8월 마을총회를 통한 의제 선정, 9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천안시는 내실 있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력 강화 교육비를 지원하고,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대상으로 12회의 교육을 지원한다.박상돈 천안시장은 “마을복지계획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립 과정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함께 모여 복지정책 수립에 참여의 기회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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