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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범대위, 4대강 찬동 낙천 후보 추가 선정
 
고현   기사입력  2012/02/17 [10:43]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 범대위)는 17일 4대강 사업을 추진하고 찬동했던 인사들 중 이번 총선에 출마가 확인 된 5명에 대해 추가로 낙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추가 대상은 ▲ 김철문(새누리당, 경북 포항북구, 전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지원사업 국장) ▲ 이명노(민주통합당,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전 서울지방국토청장) ▲ 정남준(무소속, 광주 서구 을, 전 행안부 2차관) ▲ 최병윤(새누리당, 경기 이천·여주, 한반도대운하연구회 정책단장) ▲ 홍문표(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 전 농어촌공사 사장) 등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김철문 예비 후보 등 5명은 4대강 사업 추진 부서의 책임자급으로 대운하와 4대강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동 발언을 해왔다. 이로써 4대강 범대위가 선정한 낙천 대상자는 총 35명으로 정당별로는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31명, 민주통합당 2명, 무소속 2명 등이다.

4대강 범대위는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에 대해서도 추가로 낙천 대상자로 선정할 것을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 중에는 선관위에 예비 후보 등록 없이 전략 공천 등으로 국회의원 후보가 될 수 있고, 언론을 통해 공천이 예상 된 인사도 있기 때문이다.

4대강 범대위는 4대강 찬동 인사가 공천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다 강하게 촉구하기 위해 각 당 대표, 공천심사위원장 등에게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서울 및 지역에서 기자회견 및 시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4대강 범대위는 4대강 찬동인사가 공천될 경우 직접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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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17 [10:4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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