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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롤컴퍼니,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 건립 추진
올 11월 김포에 1,200평(3,958.00m2)규모 공장 및 사옥 건립 완공
 
최창호   기사입력  2021/08/26 [15:40]
▲ 달롤컴퍼니의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신규 공장 투시도.  


달롤컴퍼니는 지난 6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내 1,200평(3,958.00m2) 면적 부지에 500평(1,452.00m2) 공장 및 사옥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에 완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및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식품 제조시설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공장 구축 및 인증이 완료된 후에는 기존 대비 최대 15배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식약처 기준으로 식품 내에 글루텐이 20ppm 이하로 함유되어 있어야 글루텐프리임을 표기할 수 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는 그 기준이 더욱 까다롭다.

달롤컴퍼니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사용조리도구, 작업환경, 작업자 등에서 철저히 글루텐이 유입되지 않도록 밀가루가 전혀 반입되지 않는 국내 유일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제조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롤컴퍼니의 대표 브랜드인 달롤은 국내산 쌀을 주 원료로 하는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브랜드로, 쌀 주산지인 김포에 생산공장을 건립해 양질의 로컬 농산물을 이용하여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역 내 마켓컬리, 신세계 쓱(SSG)닷컴, 배민 B마트 등 대표 이커머스 기업들이 있는 물류대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원료 수급 및 유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인천공항 등과도 인접해 안정적인 수출기반 마련이 가능하고,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도 가까우며 1만세대 가량의 아파트 대단지가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챙겼다.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는 “최근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에 글루텐프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사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신규 공장 구축 및 제조라인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글루텐프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달롤컴퍼니는 성북구 정릉동에 자가보유한 HACCP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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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26 [15:4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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