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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미래신산업 가상현실을 이끌어 갈 신입생 모집
 
편집부   기사입력  2021/09/15 [09:33]

최근 비대면 활동 증가로 메타버스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영상에 대한 개발 인력수요가 기하급수적 급증하면서 대학계에서도 인력양성을 위한 관련학과를 설치하고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국영상대학교 실감영상콘텐츠과가 대표적인 그 예다.

▲     © 편집부

 

 

이러한 대학계에서의 AR, VR 등 실감영상에 대한 열풍은 최근 네이버Z ‘제패토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렌지가 아바타 의상 등을 만들어 월 1,5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약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제페토는 네이버Z가 운영하는 AR 아바타 서비스로,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아바타 의상 등의 아이템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는 20205월 약 6만 명에서 20219월 현재 약 7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은 MZ세대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통계전문업체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1307억달러(341077억원)에서 오는 20242969억달러(3298559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시장 잠재성을 본 국내 주요 기업들도 관련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메타버스 개발 지원 업체인 오버울프에 투자했고, LG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미국의 가상콘서트 스타트업 '웨이브(Wave)'에 투자했다.

 

이렇게 미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의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영상대학교는 2021년 실감영상콘텐츠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실감영상콘텐츠과는 졸업 후 메타버스 전문가로 현장 실무가 가능하도록 각 학년별, 실감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는 기획자 육성 교육과정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디자인 하는 제작자 육성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실감영상콘텐츠과 학과장 김혜란 교수는 최근 메타버스 등 실감영상콘텐츠가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산업 인재 양성은 필연적인 과제가 되어 있다.”라면서 한국영상대학교 실감영상콘텐츠과는 체계적인 관련 전문 교육과 가상현실에서 즐기고 공부하는 체험형 실습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등 실감영상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부했다.

이번 한국영상대학교 실감영상콘텐츠과 수시 1차에 지원했다는 한 수험생은 평소 영상편집 등 유튜브 영상을 좋아했지만 메타버스 등 3차원 가상현실 영상 분야의 미래 전망을 보고 지원했다.”라면서 좋은 결과가 있어 앞으로 실감영상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는 910일부터 104일까지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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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5 [09:3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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