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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음성 소셜 스타트업 에피라이브, 한국벤처투자로부터 매칭 펀드 유치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 유치 이후 5개월 만에 본 서비스 출시
 
최창호   기사입력  2021/12/07 [16:12]
▲ 제품, 서비스 런칭 리뷰 전문 매체인 Upvote Bell이 밝힌 에피라이브 글로벌 런칭 결과[제공 - 에피라이브]


글로벌 숏폼 음성 소셜 스타트업 에피라이브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엔젤매칭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에서 해당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최대 2.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에피라이브의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이스 컨텐츠가 생산되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점이 주효했다. 에피라이브는 지난 11월 본 서비스를 글로벌 오픈한 이후,   실리콘 벨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Aditya, Tristan Pollock, Kevin William David 등 해외 유명 투자자로부터 추천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글로벌 어플 런칭 사이트인 프로덕트 헌트에서 추천과 해외 웹 매거진에 소개를 받고 런칭 일주일 동안 1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관련 업계의 이슈를 일으켰다.

에피라이브는 클럽하우스, 스푼라디오와 같은 음성 소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에피라이브 이용자 중 여성이 54%, MZ세대가 60%로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에피라이브 첫 시드투자에 참여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에피라이브가 지난 11월 본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음성 컨텐츠를 확보하고 관심을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확진과 변이 사태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음성 컨텐츠의 소비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30초라는 짧은 컨텐츠로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하였다. 

최근 음성 컨텐츠 시장은 팟케스트를 필두로  AI를 활용한 목소리 컨텐츠 생산, 블록체인 NFT를 통한 유통변혁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중 에피라이브는 모바일 음성 컨텐츠와 소셜서비스를 믹스업 하여 새로운 음성 컨텐츠 플랫폼을 통해 음성 컨텐츠 시장 혁신에 함께 하고 있다.

에피라이브 김승기 대표는 본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유명투자자들의 추천과 어플 다운로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로 음성 컨텐츠 크리에이터 영입과 오리지널 컨텐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 될 것이라 하였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 중 다양한 음성 컨텐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프리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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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07 [16:1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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