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8일 오전에 천안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에서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최근 9월에 발생한 경북 영덕 전통시장 화재처럼 한번 발생하면 수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특히 자체 조직된 상인회와 상인들의 초기 진압훈련은 필수이다.오늘 훈련에서는 특히, 재래시장의 특성상 여성 상인들이 많기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방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시장 내 곳곳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 사용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오늘 훈련의 주요 내용은 ▲ 여성 상인들의 맞춤형 호스릴 사용훈련 ▲ 상인회와 주민이 참여하는 소화기 및 호스릴 사용훈련 ▲ 가상 화점을 중심으로 차량 배치 및 화재진압 ▲ 연결살수설비와 비상소화장치 사용훈련 등이었다.박한종 재난총괄팀장은“화재 발생이 급증하는 겨울철 전통시장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스릴 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한 소방훈련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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