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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준영, 'Fantasy&Sonata' 주제로 12일 연주
모차르트와 쇼팽의 소나타, 판타지 선보여
 
최창호   기사입력  2021/12/08 [17:08]
▲ 모차르트와 쇼팽의 판타지로 관객을 만나는 피아니스트 이준영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준영 독주회가 오는 12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Fantasy&Sonat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들 중 판타지와 소나타들을 중심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3악장의 '장송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쇼팽 피아노 소나타 B플랫 단조를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판타지와 소나타 등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국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수료 후 독일 뤼벡 국립음대와 쾰른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재원으로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앙상블 TIMF(팀프)의 객원 피아니스트로 스티브 라이히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향 교육사업 "음악수업 2교시"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며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현재 전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의 포스터 디자인과 홍보를 맡은 앙상블리안은 "깊어가는 겨울과 어울리는 작품들로 구성된 콘서트이다. 피아노 음악의 깊고 진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앞둔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코로나로 지난 독주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이번 독주회에서 관객과 소통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다. 판타지와 소나타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앙상블리안은 신진예술가를 위한 콘서트 플랫폼을 운영하며 청년예술가 및 팀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20,000원(학생할인 50%)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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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08 [17:0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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