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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 진보 빅텐트 구성” 제안
 
이림주   기사입력  2022/07/20 [09:47]

강훈식 국회의원이 국회 비교섭단체인 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게 당대표가 된다면 특정 아젠다의 경우 모든 당이 함께 논의하는 진보 빅텐트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쓸모있는 민주당을 위한 강훈식의 7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인 진보의 재구성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일환이다.

 

▲     © 편집부

 

강훈식 국회의원은 7.20(친전을 통해 국회 비교섭단체 의원인 정의당 강은미류호정배진교심상정이은주정혜영 의원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 4.5일제차별금지법횡재세 등 주요 진보 아젠다에 대해서 아젠다별 진보 빅텐트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다른 진보 정당들이 주4일제 등으로 이미 많은 논의와 고민을 했던 주제들인 만큼민주당이 진보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아젠다를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받겠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두 번의 선거 이후 민주당 못지않게 위기의식이 높아진 곳이 정의당이라면서 두 진보 정당의 패배는 우리 사회에서 진보라는 가치 그 자체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지 않나고 반문하고, “진보진영의 결집으로 머리를 맞대어야 할 때라고 느껴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강 의원이 어제(7.19) 쓸모있는 민주당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뒤 공개한 첫 번째 공약, “진보의 재구성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일환이다.

강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새로운 세대와 변화한 사회에 맞게 진보를 논의하는 진보재구성위원회를 설치하고민주당의 준거집단과 진보의 가치를 확립하겠다고 첫 번째 공약의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현직 국회의원당내외 전문가지자체장지방의회의원대의원평당원 등 대규모 연석회의를 구성해서 이만하면 민주당의 가치를 그래도 찾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고난의 대토론회을 개최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임기내 정권재탈환 5년 플랜진보재구성 10년 그랜드 플랜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1) 진보의 재구성으로 새로운 민주당, 2)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는 더 다양한 민주당, 3) 민생문제에 즉시 대응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4) 이기는 정치책임정치를 하는 더 강한 민주당, 5)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재가 넘치는 민주당, 6) 모든 것이 개방된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 7) 17개 시도와 함께하는 하나의 민주당을 쓸모있는 민주당을 위한 7개 공약으로 예고하고, 7.20()부터 하루에 한 개씩 상세한 공약 내용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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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0 [09:4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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