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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3년 상반기 벽지·개선명령 노선 탑승객 조사
 
김종삼   기사입력  2013/05/23 [10:01]

도심 외곽 지역 주민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벽지·개선명령 노선 탑승객 조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지역에 운행 중인 20개 벽지·개선명령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조사요원 28명을 선발, 지난 5월 20일 조사 목적, 방법 등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울산시는 연간 2회 정기 조사되는 이번 벽지·개선명령 노선 탑승객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탑승객 분석, 실태파악 등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에는 벽지노선으로 대안~신명, 남창~상대, 남창~내고산, 궁근정~태종, 구치소~구덕하, 성안~원약사, 길촌~풍암, 한솔그린빌~하늘공원 등 8개 구간노선에 11대가 운행되고 있다.

개선명령노선으로 화산~위곡, 신암~용리, 덕신~거남, 남창~화산, 성안~성동마을, 귀지~서창, 석남사입구~이천, 대복입구~통도사, 전읍~미호, 인보~은편, 삼동면~통도사, 삼남면~장제회관 등 12개 구간노선에 10대가 운행 중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2,3분기 벽지·개선명령 노선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오는 10월 중에는 하반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벽지·개선명령 노선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3조의 규정에 따라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마을이나 수익성이 없어 운행을 기피하는 일반노선에 버스를 운행하도록 명령하는 노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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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23 [10:01]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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