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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시니어클럽 오창으로 신축 이전
 
김지온   기사입력  2015/08/24 [20:29]

 
▲      © 김지온

어르신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만들어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청원시니어클럽(관장 배선희)이 오는 24일(월) 오창읍으로 신축 이전한다.


 기존 청원시니어클럽은 옥산면에 소재하고 있었으나 장소가 협소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청원구 오창읍 오창시내1길 49에 있는 시유지에 3억6,0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연면적 198㎡에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특히 이전한 1층은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발굴 및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노후 된 설비를 교체하고 위생적인 작업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원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로 야외용 도시락배달 판매를 위한 청원시니어 푸드사업과 일반음식점인 백세할머니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공작업 물량을 하청 받아 완성하는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창출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청주 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수곡 시니어클럽, 청원 시니어클럽, 수동 시니어클럽, 청남 시니어클럽, 우암 시니어클럽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예전 사업장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시니어클럽의 청원시니어 푸드사업과 백세할머니 밥상은 연 매출 3억여 원의 탄탄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현재 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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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4 [20:2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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