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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는 모범업소 지정 등으로 믿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방문해야
 
황인석   기사입력  2015/09/04 [08:36]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해수욕장 등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들은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의 이유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는 사회문제로까지 번지며 지자체의 정책이나 업소들의 자정적인 노력으로 많이 해소되고는 있지만 해수욕장 외에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보면 아직도 이런 현상이 남아있는 상태다.

여행마니아 및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 관광을 떠날 때는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검증된 업소를 먼저 알아보고 떠나길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광고성 업소후기나 허위홍보글 등은 진실한 검증을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상당히 많아 진짜 우량업소를 찾기 힘들게 하는데, 이럴 때는 해당 지역에서 모범업소로 지정되거나 객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관광에 빠져서는 안 될 숙박업소나 음식점들은 더욱 그렇다.

중부지역 대표관광도시 춘천에서 정통 화로숯불갈비를 취급하는 필라델피아 화로숯불닭갈비(http://blog.naver.com/philagalbi) 오기철 실장은 “관광지의 주요 코스에 위치한 대표 음식점들은 그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서비스, 위생, 직원마인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관리하기 때문에 주로 서울 경기지역의 수도권 손님들이 관광코스로 많이 들려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화로숯불갈비는 실제 춘천시 ‘모범업소 지정증’과 웰컴투강원추진협의회 ‘서비스 우수업소 인증패’를 받으며 객관적인 신뢰도가 높은 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한국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의 표창장까지 수여 받은바 있다. 이 업체 천숙자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춘천경찰서 청소년육성회 위원으로 활동도 병행해 춘천경찰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도 가입해 안전문제도 해결한 상태다.

이제 맛집을 가면 여기저기 붙어있는 연예인 싸인이나 사진보다는, 객관적인 모범업소임을 알리는 인증패나 지정서를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업소들이 더 많아져야 관광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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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04 [08:36]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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