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춘희 시장, 아름동 행정기구 개편 계획발표
 
김지온   기사입력  2015/09/03 [18:40]

▲      © 김지온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구증가에 따른 아름동 행정기구 개편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지난 8월말 현재, 인구 19만 7천명을 넘어섰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조만간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 지난 1월 문을 연 아름동은 7개월 만에 무려 2만4000명이 전입하여 8월말 현재 인구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특히 “ 아름동 주민센터는 아름동과 종촌동, 고운동을 관할하고 있지만 직원이 지원인력을 포함해 모두 14명에 불과, 폭주하는 민원*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대규모 입주*가 예상돼 민원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市는 행정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우선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추후 책임동 설치와 분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 전입신고, 인감·등초본 발급과 개청준비 등 각종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며 이달 안으로 종촌동 복컴에 공간배치와 시설 설치를 마치고이동민원실을 위한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이달 중 새로운 행정구역 설치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10월에 종촌동 분동(分洞)* 기본계획 수립하고, 11월 조례개정을 거쳐, 12월에 개청할 예정이다.


 이시장은 “ 행정자치부로부터 기준인건비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종촌동을 설치하고, 책임읍면동제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며 급증하는 민원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친절하고 신속,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09/03 [18:40]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