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천안시립미술관, ‘사이의 거리, 9시 47분’ 전시
예술가의 시선으로 지구환경 변화와 인간관계 조명한 작품 선보여
 
강석철   기사입력  2021/04/28 [22:52]

▲     © 강석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 천안시립미술관은 54일부터 627일까지 인간과 지구환경의 관계에 관한 예술적 고찰을 담은지구의 시간을 읽는 방법, 사이의 거리 947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진 매체를 중심으로 환경 위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오늘의 현실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프레임 너머 자연과 우리의 삶을 교차해 재해석한 국·내외 작가 7명의 사진, 영상, 설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1전시실 미시적 우연, 오늘은 김준, 맨디 바커(영국), 이대성(한국·프랑스), 하셈 샤케리(이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소비사회로 대변되는 현대문명과 인간의 욕망, 그 이면에 보이지 않거나 체제의 유지를 위해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하며 미시적 개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의식 구조의 균열을 시도한다.


2전시실 거시적 필연, 내일은 김지수, 손샛별, 임양환 작가가 물리적 자극의 공감각적 전이를 통해 인간-환경-예술 사이 서로 다른 주체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로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본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매체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을 둘러싼 환경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예술의 실천적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거나 미술관팀(041-901-6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4/28 [22:52]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