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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이호찬 두명의 첼리스트가 펼치는 감미로운 봄의 대화
첼리스트 박건우, 이호찬의 무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신춘음악회로 만난다
 
최창호   기사입력  2024/03/12 [17:32]

▲ 사진: 박건우, 이호찬 공연포스터 / 제공 : (주)예술숲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13일 울산에서 열리는  첼리스트 박건우, 이호찬 <투첼로(Two Cellos)>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첼리스트 박건우는 조금 늦은 나이인 16세에 처음 첼로를 전공하여 연세대학교 관현악과에 입학, 전체 실기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을 사사했다. 스승인 조영창의 권유로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 입학,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명 첼리스트인 László Fenyö의 지도하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하였고, 현재 전문 연주자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초등학교 1학년때 첼로를 시작하여 예원학교를 졸업, 서울예고 재학중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재 입학하여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 음대에서 Master 과정,  뤼벡 음대에서 Konzertexamen 과정,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Mozarteum에서 Postgraduate 과정을 수학하였다. 세계 각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는 이호찬은 국내에서 정명화, 장형원, 이강호를 사사했고, 유럽에서는 Arto Noras, Troels Svane, Gionvanni Gnocchi를 사사했다. 그는 연주에서 보여준 자신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David Popper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해 특별히 ‘Over the rainbow’ ‘Moon river’와 같은 대중성 있는 레퍼토리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는 음악에 대한 해설까지 다양하고 친절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묵직하지만 따뜻한 첼로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예술숲 관계자는 “올해부터 예술숲에서 다양하게 만들어 낼 가내수공업같은 작지만 특별한 클래식 콘텐츠도 주목해 달라”며 이번 공연의 간단한 소회를 밝혔다.

두 남성 첼리스트의 열정과 감미로움을 보여 줄 박건우, 이호찬의 무대는 오는 3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울산에 위치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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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2 [17:3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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