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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코드 “신규 저비용 항공사 진출 예비 파일럿들에겐 절호의 기회”
 
이훈 기사입력  2019/03/07 [11:00]


3월 5일 국토부는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플라이강원의 3사가 신규 항공사로 정식 인가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초 국내 항공사들의 과당 경쟁을 우려한 당국이 한 개 회사 혹은 두개 회사만을 추가로 인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총 3개사를 인가한 것이다. 이는 국토부가 그 동안 기존 사업자에 대한 보호가 과도했으며, 이러한 보호 조치가 국민의 편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음을 의미한다. 국토부의 이번 결정은 저비용 항공사 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국민들에게 좀 더 저렴한 항공권 이용에 대한 기회를 주고 항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     © 편집부



이러한 정책에도 부작용은 존재할 수 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항공사들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숙련급 조종사들의 빼가기 관행, 스카우트 경쟁 문제이다. 인가받은 항공사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의 파일럿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파일럿의 공급이 이에 못 미치는 현재 파일럿 시장의 현실에 따라 서로의 회사에서 숙련 조종사를 빼오는 식의 인력 수급이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신규 항공사뿐만 아니라 기존 항공사 또한 항공편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신규 항공사 인가가 누군가에게는 더 좋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항공 인력 전문 회사인 석세스 코드(Success Code)의 전략기획실 류하림 전략팀장은 7일 항공 관련 인력시장의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을 했다.

첫 째로, 이번에 인가받은 신규항공사들이 최종 인가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전문 직종의 숙련급 직원들에게 스카우트 제시를 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기존항공사에 숙련급으로 종사하고 있는 기성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및 전문 관리직 매니저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신규항공사로 이직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국내의 조종사들의 급여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되면서 중국이나 인근 아시아지역의 저비용 항공사들에서 종사하는 조종사들의 급여 수준에 준하는 임금인상이 불가피 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로, 신규항공사 혹은 기존 항공사들이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해외인력의 고용을 늘일 것으로 예측했다. 숙련급 국내 조종사의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의 조종사만으로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고, 이에 따라 외국 항공사에서 근무하던 경력을 갖춘 기장들을 많이 고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항공사 수의 증가는 항공사로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업계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종사 분야는 현재 취업을 준비중인 약 1000여명의 예비 조종사들이 있다. 현재까지 지원자 수에 비해 선발인원이 턱없이 적었기 때문에 예비항공사들의 이번 신규 항공사 입사에 대한 기대가 지대하다. 현재 1000시간 경력을 요구하는 대한항공, 진에어를 제외한 회사들이 간헐적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잦은 채용기회가 예상되므로, 이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공채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영어실력이나 기타 취업에 필요한 정량 요소들을 준비하고 채용이 지속되는 동안 집중해서 공채 준비인 필기고사, 실기고사 면접 준비에 집중하는 게 빠른 입사성공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항공사들의 확장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취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서 환영할 만한 현상이다. 항공운항업의 경우 향후 수요의 확장이 분명하게 예견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석세스 코드(Success Code)의 김성우 대표는 “많은 항공사들의 설립과 확장으로 인한 혼란한 시기에 항공 분야라는 전문적인 영역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며 “항공사들에게 전문인력을 소개하는 서비스와 새로이 조종사를 꿈꾸는 예비 조종사들을 컨설팅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세스코드는 올 하반기 보잉 B737, 에어버스 A320 FTD 시뮬레이터를 각 2대씩 들여와 국내에서 파일럿을 꿈꾸는 조종사 지망생들에게 양질의 훈련에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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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7 [11:00]  최종편집: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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