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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션 로보틱스, 세계적인 텔레프레전스 로봇 ‘빔’ 인수
 
이훈   기사입력  2019/08/28 [06:00]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가 최근 수터블 테크놀로지스(Suitable Technologies, Inc)와 로봇 빔(Beam)의 모든 자산과 권리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업체인 수터블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인 텔레프레전스 로봇 브랜드 중 하나이다. 최종 계약 완료는 미국의 공식 승인절차를 따른다.

▲     © 편집부



빔은 먼 거리에서도 즉각적으로 실질적인 면대면 연결을 제공한다. 스크린, 카메라 및 마이크가 바퀴 위에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는 물리적으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원격으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을 받을 수 있다. 전세계 수천명이 빔을 사용 중이며 이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VM웨어(VMWare), 오바마 전 대통령(President Obama)도 포함된다. 빔은 아픈 어린이가 학교나 친구들과 소통하게 해주는 의료 상담용에서부터 업계 회의 및 원격 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지난 5년간 수터블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해왔다. 클라우스 리사거(Claus Risager) 블루 오션 로보틱스 CEO는 “빔은 교통량이나 CO2 배출 감소와 같은 다양한 매개변수에서 우리 고객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람들 간의 더 원활하고 빠르고 더 빈번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용 가능한 사례는 끝이 없다. 빔 사업 인수 이후 판매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전문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각 로봇은 글로벌 판매 및 지원 서비스를 수행하는 자체 자회사에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빔 인수 이후에 빔 로봇(Beam Robots ApS) 자회사가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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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8 [06:0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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