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한민국 유일의 ‘시민주체 평화축제,’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이 장서현 총감독(미지美地연구원장)의 기획으로 오는 16일(수) 오후7시 천안시청 봉서홀 대극장에서 행정안전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양악기사 후원으로 개최된다.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하여 평화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로 재조명 하고 있는데, 이번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의 주제는 ‘피스로드 피스컬쳐(PEACE ROAD PEACE CULTURE)’이다.
장서현 총감독은 “평화에 관한 2019년 가장 큰 이슈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일본과 그 그림자 뒤에 숨겨진 역사 망언이었다.
이는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 협력에 또 다른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제 남북의 통일을 이야기 할 때 더 이상 한반도라는 지형에 갇힌 생각이 아니라 유라시아의 역사를 새로운 평화의 역사로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유라시아가 철도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평화문화벨트를 열어갈 수 있도록 평화시민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올 해 주제를 ‘피스로드 피스컬쳐’로 선정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은 200여명의 평화시민과 학생들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평화합창과 평화메시지 그리고 화합의 춤으로 유라시아 평화를 이야기할 이번 200여 명 시민들의 무대는 평화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다가치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욱 아름답게 그려나갈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이번 무대는 분단 74년의 세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매우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한다.
더불어 전문 국악인들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 엿장수 놀음을 통해 시민과 함께 평화는 즐겁고 희망찬 놀음이라는 것을 공감하는 동시에 사자의 포효와 큰 몸짓으로 유라시아의 새로운 평화와 정의가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사자춤, 그리고 올 한 해 평화의 농사를 지으며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일구어온 시민 모두가 서로에게 감사하며 보편적 평화를 함께 지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농악대동제가 마련되어 있다.
장서현 총감독은 “향후 유라시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줄 철도사업의 가능성은 이 지역에 새로운 경제, 관광, 문화 지도를 예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새로운 변화들이 역사에 대한 반성 없는 단순한 ‘경제인프라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생과 공존을 위한 ‘평화인프라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문화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하나의 ‘평화문화벨트’가 만들어져야한다.”라고 강조하며, “‘피스로드 피스컬쳐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을 계기로 시민들 마음속에 한반도 평화가 유라시아 평화에 큰 밑그림이 되어야 한다는 단단한 각오가 그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