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9월 15일(수)에 아이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도내 청소년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체결되었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기관 연계를 위함이다. 또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의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에 대한 논의도 함께 되었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 기관의 수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49곳이며, 한 번에 검진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다. 천안시를 예로 들자면, 천안 내 7곳(서북구 5곳, 동남구 2곳)의 검진 기관이 있고, 천안충무병원 1곳에서만 종합검진이 가능하다.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개인적으로 받게 될 경우, 실제로 검진을 한 곳에서 받으려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천안충무병원(쌍용동 소재)에 가야한다. 시군센터의 경우, 심지에 지정된 건강검진기관이 없어서 건강검진연계사업 담당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병원을 찾기도 한다. 이렇듯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권리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검진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내 병원과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임직원 뿐 아니라 시·군 청소년 유관기관의 종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와 노력을 하고자 한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 원장 박영의) 는 “도내 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첫걸음이 되었고, 추후 지속적인 연계로 도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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