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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첫 부자 편집국장' 탄생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21/05/08 [04:37]

▲     © 신종철기자


[현대경제=신종철 기자]지난 7일 경남신문 편집국으로 축하 난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전 편집국장 이광석, 난에는 ‘축 이종훈 편집국장 취임’이 적혔다. 축하 난을 보낸 이광석씨는 이날 선출된 이종훈 신임 편집국장의 부친으로 그 역시 1970년대 후반 경남신문에서 편집국장을 지냈다.

 

경남신문에서 첫 부자 편집국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권태영)는 지난 15일 제18대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 의결대회를 열어 이종훈 편집국장 지명자 임명에 동의했다. 이 신임 국장은 지난 1994년 9월 입사해 정치부장, 광역자치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 국장 선출로 경남신문에서 75년 역사상 첫 부자 편집국장이 탄생하게 됐다. 이 국장의 부친인 이광석 전 경남신문 주필은 1960년 9월 마산일보 1기 견습(수습)기자로 입사해 1973년부터 7년간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75년 경남신문 역사에 어긋남이 없도록 중심을 잘 잡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부친께서 당부했다”면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구성원들과 소통·화합하며 경남신문이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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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8 [04:3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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